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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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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7년 11월 25일 (토) 0:48:41 오전     조회 : 2875      

마음에

 

고르고 고른 색을 입혀

세로로 접고

손톱으로 꾹꾹 눌러

분명한 흔적을 담아

 

조금도 비뚤어지지 않게

다시 가로로 접어

베일 듯 예리하게

다듬어 본다.

 

잔바람에 흩낱리는

나의 연약함을 

겹겹이,

단단히 벼려

 

공중에

점인듯

휙, 하고 날려보자.

 

파란 하늘에

노란색,

빨간색,

새인 양 날아가는

상쾌한 기분.

 

=============================================

종이자락 같이

일순 슬픔에도 젖어

금방 찢어질 것처럼

연약한 나를

 

여태껏 지켜온 것은

오히려

차곡차곡

편편한 내게

흉터같이 남은

시련들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순간에

나는

한 겹도 아니기에

 

어느덧

나를 찢을 것만 같던

바람위에 타고,

그 하느작거리던

여린 시절을

옅은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된게 아닐까.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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