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여기
그렇게 넌 있네
여기 저기 세상에 휩쓸리고
사람에 흔들리며
살아오는 동안
웃다가 울다가 또 괜찮다가 또 살아가면서
난 잠시 널 잊었지만..
이렇게 여기
넌 있구나.
시와 음악 그리고 잔잔한 평화 속에
문학과 사람들 속에
그리 있어라
추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