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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화초

     날짜 : 2017년 04월 19일 (수) 10:37:13 오전     조회 : 4004      
- 화 초 -

(한마음별 hanmaumgyu☆)

오늘도
창을 통하여 눈인사를 나눈다.

계절의 느낌을 용케 알아내고,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
대견한 녀석들.

인동초, 수국, 장미, 목백일홍,
라일락, 맥문동, 매발톱, 산국,
할미꽃, 비비추, 금낭화, 철쭉,
산딸나무, 쥐똥나무, 매실나무,

여러 해를 보내며
슬며시 친해져 버린
이 녀석들 위에 비가 내린다.

비와 조우하며
가늘게 흔들리는 몸짓으로
그들만의 하루를 열어간다.

내리는 비에 의미를 두긴 싫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보이는 그들 앞에 내가 있고,
내 앞에 그들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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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마지막 연에 다다르니 기분 좋은 어질함이 느껴집니다.

그냥 좋은 '그들'과 함께하는 그냥 좋은 그 '순간'을 느낄 수 있는 내공을 얻으시기까지

삶을 살며 무수히 요란한 기쁨, 슬픔을 느끼며 살아오셨을거라는 느낌이 밀려옵니다.

 

그저 의미 부여 없이 지금의 행복을 오롯이 느끼는 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일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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