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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4월마중

     날짜 : 2017년 04월 02일 (일) 12:21:43 오후     조회 : 3803      

      목련

 

한 녀석이 깨어났다.

겨우내

바깥세상 내다보려고 주니를 내던

호기심 한 마리.

 

또 한 녀석이 깨어났다.

솜털껍질을 스치던

찬바람 몰래 엮었던

기다림 한 마리.

 

72학번 친구들과

사연 많고 익숙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창 너머로 입김을 불어주던

마음을 알아서일까?

그 녀석들은

매무새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사진처럼 기다리고 있다.

이제 가렴.

백색의 우아한 꽃잎을 팔아서

북녘바다 꽃성으로

씨방에 싸매놓았던 꿈 안고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너와 나의 공통분모

내게도 아직 숨 쉬고 있는

꿈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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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아름다운 꽃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 나에게도 꿈이 있음을 느낀다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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