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 - 시 : 돌샘/이길옥 -
빛은 어둠의 힘으로
예쁜 것은 미운 것들 때문에
잘난 놈은 못난 몸의 덕으로
부자는 가난한 자들 틈에 끼어
보석은 잡석 속에 섞여
아, 나는 결국 나는 눈에 들지 못하는 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