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9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사이비 도구주의자

     날짜 : 2018년 10월 28일 (일) 10:55:49 오전     조회 : 4098      

되지도 않는 잡동사니들 끌어안고서

쓰지도 않는 종이쪼가리 모아 두고는

이런, 그것들 속에 이렇게

- 적혀있지 않은가!

: 도구주의

그러나 하나, 한 자락 진리를 보겠다고

심취하거나, 취하거나, 결국

뭐라도 하나 내 보이겠다고

그런 느낌을 못 버리고는


……. 나는 어중간한 길바닥에 자리를 깔고

없다고 증명된 형이상을 찾는다고

구걸하고 있으니, 나는 사실 알고 있는데

여기 쓰여있잖는가

: 도구주의

그것을 목에 걸고 구걸하는데

그러니 누가 적선하는 흉내라도 내겠는가


나는 말할 필요 없는 자이거나, 장난치고 있거나

혹은 저능아라고, 미친 자라고 오해 받거나

사실은 그들이 옳거나 하리라.

그러나 어쩌겠는가

여기 한 단어 도구주의가

마치 형이상처럼 보이는구나


나는 피와 광대짓의 한복판에서

혼자 진지한 표정으로 외친다

: 도구주의!

더러운 새끼들, 길에 광자가 나다니면

제발, 모른채 말고 신고해 주오

나는 스스로 이 광증을 해독할수 없으니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1.05

예술은 결벽이 이루는 광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티끌 저런티끌 다 붙이고 다니는 저같은 진퉁배기 도구주의자도 있는 반면에는 그 작은 도구주의의 티끌도 못견뎌하는 순수한 광자도 있어 이토록 예술은 아름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24,009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6] 24년전 288,468
삶 5년전 2,708
쇠똥구리는 영광이다 5년전 2,779
너몰레 5년전 2,965
사철나무 5년전 2,982
The 미련 6년전 2,936
노을 6년전 3,099
솔직한 자작시 평가를 바랍니다 [1] 6년전 4,715
아름다움 6년전 2,706
우리의 이야기 6년전 2,990
4월의 갈등 [1] 6년전 4,268
3월마중 6년전 2,990
해찰 6년전 2,789
시인만 좋아하는 시인 6년전 2,746
2월 앞에서 6년전 2,708
들러리 6년전 2,579
둥지찾기 6년전 3,116
새해 [1] 6년전 4,075
일월의 샘 6년전 2,642
 사이비 도구주의자 [1] 6년전 4,099
체념 6년전 2,564
기이한 것 6년전 2,727
유령 6년전 2,572
슬퍼하는 맹인 6년전 2,585
지자들과의 여행 6년전 2,359
가을비 [1] 6년전 3,614
계절 [4] 6년전 4,115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