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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계절

     날짜 : 2018년 09월 12일 (수) 12:55:19 오후     조회 : 4114      
어느덧

눈을 돌리면

한 없이 바뀌는
그 표정 속에

난
당신의 답을 찾고 있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내 영민한 연인은

나에게
어설픈 추측을 할
시간도 주지않고

사로잡을테지.


=================================

어제까지
나는 네가 화가난 줄 알았지.

또 어느새 조금은 
누그러진 얼굴을 하고서는

조금은
서먹서먹한 듯하다가도

한 낮에는 다시 
아직은 화가난 듯.

그러다 한참을 얼어붙은
그런 얼굴을 하다가

또 

말을 걸까 망설일 즈음
슥 돌아보니

슬쩍
웃다가 안 웃은 척이란 말이지.

불같이 화를 낼때
나는 이제 지쳤다 생각하면

넌 또 
볼을 붉히며
지는 노을 보다 아름다운

그런 모습으로
내 앞에 그렇게 서있단 말이지.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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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뭔가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파이팅!


09.16
내일도 파이팅 하세요!

10.10

ㅎㅎ 친철하신 댓글 감사합니다.

다만 계절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연인의 감정에 빗댄것 뿐이니 너무 염려마셔요!^^


10.24
좋은 시 잘 읽고 가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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