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3 (목)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가난한 여자

     날짜 : 2020년 02월 13일 (목) 10:43:23 오전     조회 : 4103      

<가난한 여자>

   - 시 : 돌샘/이길옥 -

 

늘 유행에 뒷전인 여자

그녀도

유행을 몰고 다니며

앞에 서고 싶은 때 있었다.

 

어쩌다

한순간 삐거덕 어긋난

운명의 올가미에 잘 못 걸려

뒤틀린 신발을 신고

험한 고생길을 벗어나지 못해

가난의 누더기를 걸치고 살지만

 

유행이 지난

그래서 눈 밖에 버려진 옷 한 벌 얻어 입고

옹골진 궁색 오그려 감춘 채

한겨울 양지쪽 햇볕웃음 웃고 살지만

 

마음에 암자 하나 들이고

지문 닳도록

돈을 세는 꿈에 기름을 부어

욕망을 태우고 있다.

 

주머니 커다란 옷 찾아 두르고

뜨겁게 타오르며

훌쩍 불어난 꿈속의 돈다발

원 없이 주워담고 있다.

 

 


이길옥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5.07

가난 속의 삶도 의미있는 삶이었을 겁니다~!

그 자체로 의미 있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32,509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7] 24년전 298,212
<어느 수행자의 일기>-눈물보석 4년전 1,793
<러브 이즈 시가렛>-눈물보석 4년전 2,008
<별빛 조각배>-눈물보석 4년전 2,020
<선악과>-눈물보석 4년전 1,911
<거울 속 세상>-눈물보석 4년전 1,905
<어둠으로>-눈물보석 4년전 1,879
<모르겠습니다>-눈물보석 4년전 1,847
<달이 되지 못한 새벽별>-눈물보석 4년전 1,899
<오늘 하루>-눈물보석 4년전 1,763
<그날 밤>-눈물보석 4년전 1,953
<갈길이 멉니다>-눈물보석 4년전 1,783
<사랑보다>-눈물보석 4년전 1,710
<달과 어둠>-눈물보석 4년전 1,724
취안 [1] 4년전 2,989
불완전 변태 [1] 4년전 3,096
갈망 [2] 4년전 3,564
감정출납부 [1] 5년전 3,639
산길들길 세월 가고 멀어 저도 [1] 5년전 4,133
 가난한 여자 [1] 5년전 4,104
바닥 5년전 2,836
根性 5년전 2,957
집에 갈 시간 [2] 5년전 4,092
위로 5년전 2,664
무대 [1] 5년전 4,492
상심 to... 5년전 2,759
The 나무 [2] 5년전 4,373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38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