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겠지 ... 넘어간 것들
세상이 보듬치 못한 아쉬움을 베고
오늘도 잠을 청한다.
원래 그랬던 것은 없겠지,
한 치 앞을 보지 못해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없겠지..
눈이 놀란 먹먹한 아침 햇살에
푸르른 것은 무엇인가,
오늘마저 버린 아쉬움을 이고
그랬었거니... 하고
길을 나선다.
얼마나 깊은 숨이
나를 담을 수 있을까...
2019.07.23
돌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