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다.
아주 오랫만에 맞아보는 바람인거 같다.
아주 기분좋은 바람.
예전에... 아주 예전에도 이런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은 낙서들은 한것 같은데...
이런 기분 오랫만이구나.
몇년전 부턴가 난 내 감정이 매말라 있다는 걸 느꼈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뒤 부터 였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것..... 너무 싫었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였을까. 세상을 증오하고
사람을 싫어 한 뒤 부터였을거야.
내가 날 포기 한게....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좋은님들... 내게 있어 정말 좋은 님들을 여기서 만나다니...
사랑해여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