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서울은 큰 영향이 없는 듯 하네요.
비는 주룩주룩 오는데 바람은 별로 불지 않는 것 같고...
지난번 볼라덴? 그녀석도 별로 세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강남 빌딩숲에 있어서 그런지 다른 곳은 바람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고 하네요.
넉넉히 점심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일하다 창밖에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니
문득 문사가 생각나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세상은 태풍때문에 떠들썩한데 지금의 저는 한없이 조용하고 평온하네요. 졸립기까지 합니다.
마음먹기 나름인 세상...
힘이 들어도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봅시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치열하게 살아갑니까? 서로 나누고 부족하면 아껴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면 될것을...
지난 번 태풍의 상처가 아물기 전인데 또 태풍이 와서 걱정이네요.
다만 별 탈 없이 무사히 이번 태풍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