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에 고등학교를 가게 될 줄이야.
유학가기전에 졸업을 하지않고 갔었는데 이번에 군복무 문제도 있고 해서 들어와보니 군도 군이지만 내가 고교 졸업장이 없었구나..
교육과정이 달라서 고교 졸업장 없이 미국대학에 입학하고 음 좀 앞서가나 싶었더니 결국 편입학에 필요한 고교 졸업장.
검정을 칠까.. 고민하다 복학을 하기로 결심했다. 짧았지만 긴 미국생활로 나이감각도 무뎌졌겠다 한참어린애들 사이에서 못 어울릴것은 또 무엇이랴.
음.. 내 나이 스물 셋
내가 고삼이라니 언제생각해도 내 인생은 심심할 날이 없다.
그리고 오늘 19일.
내일이면... 개학이구나 진짜 고등학생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