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오늘의 나는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
매일 있었던 일처럼 익숙해진 말이 였지만 역시 그말은 들을때마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
친구가 나의 표정을 보고 어색하게 미안하다 하였지만
나는 그말에 괜찮아지긴 커녕 더 마음이 뒤틀렸다
이 애는 그 사과 한 마디에 이 일을 잊혀갈꺼라는 것과
나는 이말을 매일 달고 살아야하는 사람이라는 것
하지만 그 뒤틀린 마음을 숨긴 채 나는 말했다
" 아니야 니가 나쁜애가 아니라는것도 알고 실수인거잖아 괜찮아 "
딱 이렇게 말하는데 나는 오늘따라 별일도 아닌일에 눈물이 날꺼같았고
나는 그애에게 더 심한 말을 해버릴꺼 같아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오늘의 난 지금까지도 그 말한마디로 오늘 하루를 마음 아프게 흘려보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