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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간다.....

     날짜 : 2015년 08월 09일 (일) 9:49:14 오후     조회 : 3987      
날은 여전히 덥고,

휴가는...길게쓰기 위해서... 10월 초에나 갈 수 있을거고...

혁오의 "큰 새" 라는 노래 중에
쉬어도 쉴 틈은 없어야 한다던 그 말처럼,

주말에도 
그놈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캐드 기타 등등 스펙 공부까지...

안 하면 죄 짓는 기분으로 그렇게,
해야 이놈의 회사 아니래도 다른 곳을 갈 꿈이라도 꾸지 하는

나의 그런 주말들 말고.

오늘은 간만에

향초와 문사를 켠다.
그리고 와인 한 잔과 치즈 

그리고 정말

죄책감으로 보지못했던 만화책을 편다.

어른이 되면
하고싶은 것을 다할 수 있을거라고,

돈을 벌고
직장을 얻으면 조금 더 편해질 거라고

그렇게

달리는 것도

젊을 땐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가는 것이 아쉬운

이런 날도 있어야 

삶이 좀 더 행복해질 거 같아.

오늘은

멋진 남자와

연애하는 꿈이나 꿨음 좋겠다.

내일 보는 얼굴은 다시

쭈그렁 부장님이라고해도말이징?!ㅋ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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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캐드!! 라니 우와..ㅎㅎㅎ   유키님에게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좀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ㅎㅎ

08.10
ㅎㅎㅎ 어학은 벌려만 놓고 파고 들어가질 못하니 문제입니다 ㅠㅠ 날이 더워서 공부고 뭐고 싱숭생숭하네요 ㅠ
     

08.10
저도 요즘 중국어 책만 펼쳐 놓고 딴짓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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