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2월 16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공개일기 )
·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취직했다.

     날짜 : 2025년 07월 03일 (목) 10:50:04 오후     조회 : 724      
취업에 성공했다.
사실 내년 즈음을 생각하다가 좋은 자리가 생겨서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했다.
새로운 일자리로 가기엔 나이가 많지만 특수하게도 이 분야에서 나이 많음은 무르익음으로 인정 받기도 한다. 
경력이 오랜 시간 끊겨있었지만 그나마 드문 드문 쌓았던 경력이 한 방향으로 향해 있었다, 
또 출장이 많은 업무인데 운전면허를 2년 전에 따 두었던 일들이 하나로 뭉쳐져 나에게 일자리를 선물했다. 
파트타임으로는 종종 일해왔지만 이렇게 풀타임 자리로 들어온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세상에나. 좀 오랜만이다 싶으면 이제 10년 전의 일이다.

나이 든 나는 새 직장에서 조금 덜 긴장할 수 있게 되었고. 
동료들과 친해지려는 조급한 노력은 하지 않으며
인사고과나 승진이 없는 일터에서 상사의 불호령이 별로 두렵지 않다.
나의 속도를 이만큼 살아보고 나서 비로소 찾았다.
걱정했던 것 보다 아이도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 중이고,
나 역시 집안일을 평소에 부지런히 하지 않은 덕분에 취업 전과 후의 노동 강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아직 직장에서 나의 업무가 많지 않은 덕이 제일 크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적응하고 오래 경력을 다져볼 생각이다.

팀장이자 하나 뿐인 팀 동료가 곧 출산휴가에 들어가는 상황이지만 불평보다는 감사함을 찾아보려고 한다.
고무신이 된 마음으로 동료를 기다려 보려고 한다.

다 잘될 것이다. 

걱정보다는 설렘이 앞서는 요즘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7.16

안녕하세요, 취직 축하드립니다 :)

여러가지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경사가 찾아왔네요!

일견 의미가 없을 것 같던 것들도 쌓이고 쌓여서 쓰임이 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열심히 살아오다 보면, 내 마음은 아직도 어린 시절 그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강인해지거나 성장한 모습이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전체 : 13,980건  
얼마나 다행인지. [2] 5년전 4,645
아들이 보낸 첫 편지를 받다 6년전 3,361
그립고 그립다. 6년전 3,231
재가동 6년전 3,161
아내의 마음 [1] 6년전 4,965
양배추 슬라이서 [1] 6년전 4,777
아저씨. [4] 6년전 4,925
늘.. 거기 [1] 6년전 4,415
허무해 [1] 7년전 4,749
승진심사 [4] 7년전 4,978
자기 반성 [1] 7년전 4,817
변두리 인연 7년전 2,868
수선화 피려고 하다 7년전 2,761
스물 부터 서른 둘 까지 8년전 3,111
잠 안오는 밤 [5] 8년전 5,193
일기 8년전 3,219
봄 8년전 3,134
시간은 흐르고 8년전 3,169
아버지가 장난감을 사들고 귀가하는 그 마음 [1] 8년전 4,414
누려 [1] 8년전 4,712
팔이 쑤시고 아프다.. [2] 8년전 5,406
가정을 지키고 이끌어 간다는 것 [1] 8년전 5,671
나는 아직 그 골목길에 서 있어. 8년전 3,499
서른 9년전 2,902
헐떡이지만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2] 9년전 4,742
일기라... [1] 9년전 4,679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604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