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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짜 : 2022년 06월 09일 (목) 2:24:36 오후     조회 : 3645      
여름 비가 내린다.

이곳을 알게 된 것도 어느새 20년이 넘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

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또 잊게 되었고

새로운 일도 해보고 신기한 경험도 해보고

그렇게 나와 내 환경은 많이 변해버렸는데...

내가 머물고 싶은 흔적은 여전히 이곳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구나.

독한 녀석...

흔적과 이어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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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20년... 와 스무살만 되도 어른 아냐 이러던 때가 있었는데... 
누군가는 내가 문사를 들어올때쯤 태어나서 이제 대학생이 되었을걸 생각하니 아찔하다 아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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