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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고 싶은 곳

     날짜 : 2022년 03월 11일 (금) 10:55:03 오전     조회 : 2663      

굳이 버텨가며 살아온 20년, 이제 조금 안정을 찾고 있었는데
사실 안정을 취하는 방법은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

생활의 여유는 마음의 여유를 채워주지 못하니까.. 

그래도 방황했던 20년 전에도 이곳에서 위로를 얻었고, 길도 잃지 않았던 것 같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문제들로 보내온 30대 중반까지도 그렇고 
아빠가 된 이후에도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며 자주 찾지 못했지만 

가장으로서 무너지지 않으려고 정신을 잡을 곳이 필요했을 때 
유일하게 찾고 기댈 곳이 여기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열 여섯 중학생은 중2병 때문에 여길 찾아왔었는데 

마흔을 몇 년 앞둔 아빠는 소년의 시간이 그리워 찾아왔네

그때 소년의 마음은 그래도 다양한 감정으로 풍성했던 것 같아 

그때 소년의 마음을 흔들었던 회원들의 글들로 다시 한 번 더 위로를 받으려고..

충분히 받고 갈게요 ! 


일탈의 끝으로 - ♣ 李 明 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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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중2병 이라는 것도 생각해 보니 엄마 아빠는 늘 받아줄 거라는 믿음을 깔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어른이 되니깐 부모님은 내가 기댈 곳이라기보단 내가 지켜줄 분들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마음이 흔들리던지 몰라.
그렇기에 어쩌면 힘들 때 그냥 학생 때의 그 때 같을거라 걍 믿고있는 이곳이 그대로인 걸 보면 참 마음이 편해져. 

우리가 조금 소홀하더라도이 곳만은 언제나 날 반겨줬으면하고 나도 슬쩍 이기적인 바람을 담아봅니다...ㅋㅋ;;

     

03.15
의지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시점이더라고.. 중2병을 막 벗어났을 때 즈음 너랑 문자 주고 받았던 시절이 생각난다 ㅋㅋ 잘 지내고 있어 ~ 지금처럼 ! 

03.14
시간은 정말 잘 가는구만. 나그네가 마흔을 바라보고 아빠가 되어 다시 이곳을 찾아주고
나 또한 시간의 흐름에 날 맡기고 있는 거 같아. 
어느새 3월인가 했더니 봄이 오고 있어. 화이팅 합시다 ~ 
     

03.15
형님이 이 공간을 20년 넘게 이어가고 계시는 것 또한 나이를 먹다 보니 귀감이 되는 부분이더라고요.. ㅎㅎ 끈기라는 게 아빠라는 사람에게 필요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고 갑니다 ! 형님 늘 감사하고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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