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철학자 그리고 또라이
옛날 어느 마을에 머리좋은 수학자,철학자 그리고 또라이 한명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그 세명이 동시에 나란히 죽어서
염라대왕앞으로 갔다.
그러나 죽은게 너무 억울한 나머지 먼저 철학자가 말했다.
"제발 살려주세요! 전 딸린 가족들이 많아요!"
그러자 염라대왕은 말했다.
"음... 니가 내게 철학에 관한 문제를 내봐! 내가 못맞추면 널 살려주고
안그러면 넌 죽는거야."
평소 철학엔 뒤지지 않는 그 철학자는 어려움없이 승낙했다.
그 철학자는 염라대왕에게 아주 어려운 철학문제를 냈다.
하지만 염라대왕은 단번에 알아맞췄다.
철학자는 죽고 나머지 수학자,또라이만 남았다.
그 후엔 수학자가 말했다.
"훗.... 나에게 당신이 어떤 수학문제를 내도 난 다 맞출자신이 있어!
여러소리 말고 내!"
그러자 염라대왕은 큰종이를 가져와서 방정식문제를 냈다.
수학자는 머뭇거렸다. 모르는 문제였기 떄문이다.
그래서 수학자도 죽고...마지막 남은 또라이...
또라이가 먼저 말을 했다.
"염라대왕! 내가 내는 문제를 맞춰라! 맞추면 당당히 죽어주지!"
그리고 다시 말했다. "의자와 드릴을 하나 주시오"
그러자 염라대왕은 부하를 시켜 얼른 의자와 드릴을 줬다.
또라이는 의자에다 구멍을 일곱개 뚫더니 그 위에 앉아 방귀를 뀌었다.
그리고 염라대왕에게 말했다.
"자! 이구멍중 어느 구멍으로 방귀가 빠져나갔는지 맞추시오!"
순간 화들짝 놀란 염라대왕.... 잠시 생각을 하더니...
"저기... 혹시 세번째 구멍 아닌감?"
그러자 또라이가 말했다.
"하하하! 틀렸소! 답은 내 똥구멍이오!"
또라이는 당당하게 살아돌아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