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에 낀 아저씨
난 오늘 지하철을 타고 신대방쪽으로 가고 있었다.
근데 전철이 문이 열렸다 다쳤다 할 뿐 출발은 하지 않고 있었다.
한 아저씨가 호기심에 문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보다가
그만 문에 머리가 끼고 말았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갑자기 막 웃는 것이었다.
나는 궁금해서 아저씨게 여쭤보았다.
아저씨 도데체 뭐가 그렇게 우끼세요??
그러자 아저씨는 한참을 더 웃더니 말했다.
응, 나말고 두 명 더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