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15 (토)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11월

     날짜 : 2005년 11월 01일 (화) 4:49:02 오전     조회 : 6533      
* 11월 * / 안재동


11월은, 어쩐지
우거진 억새 숲 속에서 혹은
고즈넉한 시골길의 돌담 같은 곳에
기대어 서서
물끄러미 하늘을 바라보며
외롭고 쓸쓸히 서 있는 사람 같다.

들녘의 감나무엔 불그스레
감들이 탐스럽게 잘도 익어
마음은 넉넉한데
저들도 이내 어디론가 사라지고,
운 좋게 끝까지 남게 되는 몇몇은
까치의 부리에 사정없이
쪼임 당하거나
된서리에 살을 에는 고통을
맛볼 것이다.

이따금 매몰차게 부는 바람에
나무들은 신음소리조차 없이
제 피붙이들을 잃어가고
나뭇가지는 점점 성글어 가는데
어느 곳에도 정착 못하고
메마르고 찬 땅바닥에
이리저리 나뒹구는
잎새들의 붉은 주검은 또
어찌 저다지 얄밉도록 아름답고
자유스럽더란 말인가.

11월은
그 손길이 언제나 냉랭하지만
이젠 가고 없는, 그런
그리운 사람의 따뜻한 훈기와
짜아한 눈시울로
멋쩍게 터벅터벅 찾아 온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1.01
11월의 시 제가 평소 생각한 11월의 느낌과 많이 비슷하네요^^ 시 잘 읽었어요^^

  전체 : 4,878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20년전 208,931
현대詩 들꽃, 들꽃 시, 풀꽃 4달전 610
현대詩 들꽃 시, 이성진 9달전 1,190
현대詩 세이노의가르침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 1년전 2,187
현대詩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 1년전 1,908
현대詩 구의증명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글귀 1년전 2,244
한詩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책 명언 명대사 글귀… 1년전 1,825
현대詩 퓨처셀프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글귀 1년전 1,815
현대詩 오십에 읽는 주역 강기진 명언 명대사 인상깊… 1년전 1,900
현대詩 급류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구절 책 글귀 1년전 2,646
현대詩 데미안 헤르만 헤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1년전 2,336
현대詩 채식주의자 한강 인상깊은 책 구절 명언 명대… 1년전 1,954
현대詩 작별하지않는다 한강 소설 명언 명대사 인상… 1년전 2,428
현대詩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에세이 명언 명… 1년전 1,514
현대詩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책 명언 명대사 1년전 2,081
현대詩 [사랑후에 오는것들]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 1년전 1,400
현대詩 초역 부처의말 명언 명대사 인생깊은구절 베… 1년전 1,372
현대詩 [일상 속 작은 시] 여행에서 만난 치유의 자작… 1년전 1,310
현대詩 가을시,은행잎의 속삭임 1년전 1,356
현대詩 창작시, 나의 작은빛 1년전 1,349
현대詩 내 마음의 가을숲으로 - 이해인 1년전 1,467
현대詩 봄날, 그대는 - 임영준 4년전 3,481
현대詩 붉은 장미 - 임영준 4년전 3,202
현대詩 5월은 - 임영준 4년전 3,264
현대詩 꿈꾸는 별에서 - 임영준 4년전 3,594
현대詩 봄은 그렇게 2 - 임영준 4년전 3,235
현대詩 봄은 그렇게 - 임영준 4년전 3,306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84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7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