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보다는
너의 연줄에 매달린 연이였으면 한다.
아무런 바람 없이 바람부는 대로 흔들리고
너와 나의 작은 믿음 같은 연줄에 나를 맡기고
너의 뜻대로 저 하늘을 그리다
다시 너에게로 조금씩 당겨질 때
난 저 하늘을 나는 새가 부럽지 않을 거야
어쩌다 줄이 끊어져
내뜻과는 상관없이 저 하늘로 도망치는 날이 올지라도
어쩌다 줄을 놓쳐버려
널 원망하며 바람 속으로 울며 울며 멀어지는 날이 올지라도
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보다는
너의 뜻대로 움직이는
너만의 소중한 작은 연이였으면 한다.










한용운의 복종하고 비슷한 내용이군요. 결국엔 자유보다 당신에게 복종하고 싶다는 얘기군요. 다른 사람에게가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