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바람이 차왔어요.
밖에 나갔던 동생이 그랬어요.
웃는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차운 두 손을 홀홀 불었어여.
벌써 그렇게 춥다고 하느냐고
놀려 줄래도 놀릴 수 없잖아요?
밤새에 내린 첫서리 시리다고
단풍잎새도 저렇게 붉었는데...
김종길 님
강원도 저 깊은 산골엔 벌써 첫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죠.
후후..
마음은 벌써 가을을 지나쳐 겨울로 가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이제 가을은 됐다 싶은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겨울의 그 눈..
그 차가운 손시림을 느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