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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고전詩] 그 누구에게
크라우스
날짜
:
2005년 10월 29일 (토) 10:58:19 오전
조회
:
7718
딱 한 번, 감히 내 눈을 들어,
눈을 들어 당신을 바라보았어요.
그날 이후, 내 눈은 이 하늘 아래
당신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지요.
밤이 되어 눈을 감고 자려 해도
내게는 밤도 한낮이 되어
꿈일 수밖에 없는 일을 내 눈앞에
펼쳐 보이죠. 짓궂게도 말이죠.
그 꿈은 비운의 꿈―수많은 창살이
당신과 나의 운명을 갈라놓지요.
내 열정은 깨어나 격렬하게 싸우지만
당신은 여전히 평화롭기만 하군요.
- 바이런
10.29
전에 봤던 시네.. 지금 보니 왠지 절절하게 오네요.. 밤이 한낮처럼 되고.. 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서글퍼지네요.
전에 봤던 시네.. 지금 보니 왠지 절절하게 오네요.. 밤이 한낮처럼 되고.. 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서글퍼지네요.
10.29
시.. 아름답다!
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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