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신라 진평왕
달 그늘에 숨어 밤마다 궐 밖으로 나가던 셋째 딸.
그 눈시울
웃는 사진을 오려놓고 깊어 가는 가을을 보낸다
노을처럼 아름답게 조금 더 죄짓는 계절
그래야 할까 보다
서늘한 물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