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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날짜 : 2010년 08월 21일 (토) 9:14:43 오후     조회 : 10719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좃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이외수 -


Tag : 시 

사랑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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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아
09.07

good


04.27

이외수님의 시가 아니라 백창우님의 시로 알고 있는데.....

     

09.08
이외수님 시 맞아요 ^^

09.08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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