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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붙박이별 - 임영준

     날짜 : 2016년 12월 08일 (목) 9:42:55 오후     조회 : 5464      
타오르고 있었다 
그대는 
냉랭한 달빛 아래서도 

침잠하고 있었다 
그대는 
열렬한 태양 안에서도 

내내 
예리한 살별인가 했는데 
저물지 않는 붙박이별이었다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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