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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겨울 속에서 - 임영준
날짜
:
2020년 01월 18일 (토) 1:42:19 오전
조회
:
3567
숨쉴 구멍은
터놓았나요
가끔 하소연할 별자리는
잡아두었나요
몇 걸음만 더 가면
따사롭고
가뿐해질 텐데
지레 꺾어질 수 있나요
예서 멈출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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