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밝음을 너는 이렇게도 말하는구나,
나도 기쁠 때는 눈물에 젖는다.
그늘,
밝음에 너는 옷을 입혔구나,
우리도 일일이 형상을 들어
때로는 眞理를 이야기한다.
이 밝음, 이 빛은,
채울대로 가득히 채우고도 오히려 남음이 있구나,
그늘-- 너에게서......
내 아버지의 집
풍성한 大地의 圓卓마다,
그늘.
五月의 새 술들 가득 부어라!
이깔나무-- 네 이름 아래
나의 고단한 꿈을 한때나마 쉬어 가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