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 內
그 어디에 있는 푸른 솔방울과 지긋이 품어내는 울창한 소나무의 향기
그곳에 매혹되어 한 걸음 한걸음 다가서다 보면 그의 자체에서 품어 나오는 향기로 인하여.
한 마리의 작은 새는 정신을 잃고 또 다른 아침이 되어있다....
작은새는 부리를 조아리며 눈물을 흘린다...
나에게 향기를 품어주는 고마움의 감사를 잊은 것을 ...
작은 날개를 쉴새 없이움직이며..
그 푸른 향기를 맛보며 한 마리 의 새가되어 한 가지에 작은집을 짓고
나에게 향기를 내어주는 그 향기를 마음껏 맞으며..
작은 솔방울과 솔방울 사이를 날아다니며 그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
그 만이 원하는 그 만의 소리로
소나무안의 울림의 메아리 가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