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8
(월)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고 별 - 김남조
날짜
:
2004년 09월 05일 (일) 6:23:08 오후
조회
:
2083
고별
- 김남조-
낙엽은 가을의 수기
저리 흔들며 이별을 고한다
안녕히,
당신이 떠나는 길머리에
나도 작은 손을 흔들어 주마
가을은
뜨거운 마음을 숨기고
헤어지는 계절
버려진 듯 서 있는 이정표 앞에서
아픈 이별을 견디는 때란다
사랑하는 이를
사랑함으로 하여
보내는 계절이란다
화평한 영혼은
신이 켜 주시는 성총의 등불
그 불빛 당신께 있으라
빌어주마
사랑하면 무엇이나 주고 싶어진다
평생 바치며 살고 싶어진다
당신은 이 마음을 알 수 있는가
나뉘는 일도 주는 거란다
더 섧게 더 많이 주는 거란다
당신은 이 마음을 알 수 있는가
작은 손을 흔들며
하얀 꽃이 피리만큼
웃음 지어 볼까
사랑은
멀리서도 가까이 사는
마음이라고 믿자
고독하지 않은 홀로되기.
동시에 섬과 섬을 꿈꾸는 배가 되기.
움직이지 않은 채 공간을 차지하고,
쉼없이 나아가며 시간을 멈추게 하기.
행복해하기, 실망하기, 다시 행복해하기,
끓어오르기, 얼어붙기, 어린시절 생각하기,
책읽기.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709건
현대詩
사랑이란
19년전
2,311
현대詩
달력의 선택 / 노태웅
19년전
2,310
현대詩
기도 - 정채봉
19년전
2,260
현대詩
사랑한다면
19년전
2,344
현대詩
안개
19년전
2,109
현대詩
- 오세영의 <편지> -
19년전
2,336
현대詩
차라리 댓잎이라면 - 이성복
[
2
]
19년전
3,332
현대詩
겨울밤의 적막
19년전
2,262
현대詩
사랑하는 이
19년전
2,571
현대詩
나는 너다 - 황지우
19년전
4,553
현대詩
제비집/ 이윤학
[
2
]
19년전
3,162
현대詩
매춘부/박민철
[
1
]
19년전
2,862
현대詩
가을 낙엽 / 안재동
19년전
2,270
현대詩
여름 언어들을 위한 연가 / 안재동
19년전
2,248
현대詩
이 가을에 너는 / 안재동
[
1
]
19년전
2,992
현대詩
해거름 풍경 / 안재동
[
2
]
19년전
2,912
현대詩
기다려도 될까요-김윤진
19년전
2,252
현대詩
돌아와 보는 밤 -윤동주-
[
1
]
19년전
3,158
현대詩
나무에 깃들여 - 정현종
19년전
2,634
현대詩
첫 가을 편지 ...<김용채>
[
2
]
19년전
3,485
현대詩
沿革 - 황지우
19년전
2,120
현대詩
들에 나가다 -노혜경-
19년전
2,262
현대詩
사랑한다는 것은 -원태연
19년전
2,537
현대詩
고 별 - 김남조
19년전
2,084
현대詩
알파 & 오메가
[
1
]
19년전
2,963
현대詩
발작 - 황지우
[
1
]
19년전
3,290
first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