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21
(화)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다 - 고은영
날짜
:
2005년 06월 17일 (금) 9:05:48 오전
조회
:
2250
종일 바람에 희롱당하며
갈 곳을 잃고 날마다
같은 곳을 표류하는
우리 인생의 슬픈 바다.
밀물이 들수록
사랑은 썰물처럼 멀어져 간다.
육신의 결 고움도
빛바래 가는 삶의 애환이여
밤을 지새우다
별들은 새벽을 밟고
안주할 수 없는 일상의 허무로
변방의 숲에서
숨죽여 울고 있었다.
살아감이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싶은 날이면
때로는 저잣거리에서
술 취한 나그네가 되어 휘청거리며
숨 고른 대지의 입김을 맡기도 하고
외진 시골의 버려진 거리쯤에서
들풀에 머리 묻고 지친 어깨 뉘어
똥물처럼 더러운 몸뚱어리로
잃어버린 별들의
아름다운 유영을 보면서
사랑의 부재에 대하여
간절히 외치고 싶은 날이 더러는 있다.
사람이 사랑의 양분을 마시고
살아야 함을 절감하고
무언가를 날마다 조금씩
그리워해야 만 하는 것에 대하여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다.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다 / 詩고은영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858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
7
]
18년전
151,763
현우
현대詩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18년전
2,193
현대詩
서로 가슴을 주라 - 이정하
[
2
]
18년전
3,086
현대詩
멀리 가는 물 - 도종환
18년전
2,289
현대詩
그리움 죽이기 - 안 도현
18년전
2,404
현대詩
찬비 내리고 - 편지 1
[
1
]
18년전
3,111
현대詩
당신의 바람 외면하렵니다 - 김응보
18년전
2,206
현대詩
질기고 질긴 인연의 고리 - 김용관
18년전
2,142
현대詩
뱀과 옻나무
18년전
2,247
현우
현대詩
비스듬히
[
1
]
18년전
3,002
현대詩
나비 - 류시화
[
2
]
18년전
3,487
현대詩
유월
18년전
2,131
현대詩
네 속의 나
18년전
2,158
현대詩
별 한 점 - 나태주
18년전
2,402
현대詩
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 이정하
[
1
]
18년전
3,249
현대詩
꿈과 근심 - 한용운
18년전
2,169
현우
현대詩
서로 사랑한다는 것
18년전
2,216
현대詩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
2
]
18년전
3,079
현대詩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다 - 고은영
18년전
2,251
현우
현대詩
느티나무와 민들레
18년전
2,562
현대詩
보고싶은 날에는 - 조규옥
[
2
]
18년전
3,052
현대詩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서정주
[
2
]
18년전
2,952
현우
현대詩
이별 노래
[
2
]
18년전
2,880
현대詩
행복의 얼굴 - 김현승
[
3
]
18년전
2,969
현대詩
내가 빠져 죽고 싶은 강.사랑 그대 - 이정하
[
2
]
18년전
2,716
현우
현대詩
시간퇴행(時間退行)
[
1
]
18년전
2,702
현대詩
희망이라는 이름의 해독제- 송시현
[
2
]
18년전
2,631
first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