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5
(금)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저는 제가 꽃인 줄 모르고 피었습니다 - 강태민
날짜
:
2005년 07월 26일 (화) 9:31:32 오전
조회
:
2578
이젠 누구의 말이 옳단 말인가요
붉은 잎 탐스런 모습
아름답다 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제가 꽃인 줄 모르고 피었습니다
무엇이 화려한 것이고
무엇이 눈물에 젖지 않는 것이어서
무엇을 아름답다 하시는가요
나도 모르게
붉어지는 마음에 수줍어 꽃을 피어도
그것은 눈물이었다 말하지 않으렵니다
임의 깨끗한 정성이
꽃은 시들기 원치 않았다는 걸
또한, 말하지 않으려합니다
황색 밝은 조명만
꾸며진 공간에 퍽 아름답습니다
잘 꾸며진 햇살 아래
따스한 손길이
오히려 포근하다는 걸
이제 두 번 다시 알았습니다
무엇을 어찌해야 할까요......
저는 제가 꽃인 걸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꽃인 줄 모르는 이유로
꽃이 아름답다는 걸 정녕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임의 정성은
꽃이 시들기 원치 않았다는 걸 알지만
꽃은
시들지 않을 수 없단 걸
이미 열 번 알았습니다
꽃은
화병에 갇힌 걸
스물 번 넘게 알았습니다
꽃인 줄 모르는 이유로
꽃이 아름다운 걸
차마
알리지 못했습니다
붉은 잎 탐스런 모습
아름답다 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제가 꽃인 줄
정녕 모르고
피었습니다
사랑은 위안이다..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709건
현대詩
괄호론 - 서덕민
[
2
]
18년전
4,281
현대詩
팔월(8月)
[
1
]
18년전
3,317
현대詩
아버님 말씀 - 정희성
[
2
]
18년전
4,515
현대詩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18년전
2,558
현대詩
어떡하죠 - 김수현
[
1
]
18년전
3,484
현대詩
덮어주는 사랑 - 손희락
18년전
2,667
현우
현대詩
흔들리며 사랑하며
[
1
]
18년전
3,590
현우
현대詩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된다
18년전
2,581
현대詩
竹篇 · 1 - 여행
[
2
]
18년전
3,436
현대詩
슬픈 인연- 강태민
[
2
]
18년전
3,675
현대詩
저는 제가 꽃인 줄 모르고 피었습니다 - 강태…
18년전
2,579
현대詩
숲의 묵언 - 고재중
18년전
2,624
현우
현대詩
가리지 마라
18년전
2,330
현대詩
헛되고 헛된것 - 조병화
18년전
2,453
남아라
현대詩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다 - 최복이
18년전
2,696
현대詩
초저녁 '밥별'이라는 별 - 장석남
18년전
2,774
현대詩
중복(中伏)
18년전
2,315
현우
현대詩
가득한 여백
18년전
2,363
현대詩
직진의 비애 - 나호열
18년전
2,162
현대詩
똑같은 바보 - 김미선
18년전
2,138
현대詩
생일 날에 1 - 박종원
18년전
2,016
현대詩
여름 일기
18년전
2,222
현대詩
파장(罷場) - 신경림
[
2
]
18년전
3,252
현대詩
사랑 - 정호승
[
2
]
18년전
3,352
현대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 김종원
[
1
]
18년전
3,334
현우
현대詩
풍경
18년전
2,220
first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