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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모퉁이 - 안도현
날짜
:
2005년 08월 08일 (월) 9:51:11 오전
조회
:
3679
모퉁이가 없다면
그리운 게 뭐가 있겠어
비행기 활주로, 고속도로, 그리고 모든 막대기들의
모통이 없는 남자들만 있다면
뭐가 그립기나 하겠어
모퉁이가 없다면
계집애들의 고무줄 끊고 숨을 일도 없었겠지
빨간 사과처럼 팔딱이는 심장을 쓸어내릴 일도 없었을테고
하굣길에 그 계집애네 집을 힐끔거리며 바라볼 일도 없었겠지
인생이 운동장처럼 막막했을 거야
모퉁이가 없다면
자전거 핸들을 어떻게 멋지게 꺾었겠어
너하고 어떻게 담벼락에서 키스할 수 있었겠어
예비군 훈련가서 어떻게 맘대로 오줌을 내갈겼겠어
먼 훗날, 내가 너를 배반해볼 꿈을 꾸기나 하겠어
모퉁이가 없다면 말이야
골목이 아냐 그리움이 모퉁이를 만든 거야
남자가 아냐 여자들이 모퉁이을 만든 거지
시집 -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사랑은 위안이다..
08.12
눈물 나올 것 같아ㅠ_ㅠ
눈물 나올 것 같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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