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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기차를 놓치다
현우
날짜
:
2005년 08월 02일 (화) 11:01:36 오전
조회
:
3602
골판지 깔고 입주한지 얼마 안 되는
말수 없고 어깨 심히 휜 사내를 향해
눈곱이 다층으로 따개비를 이룬
맛이 살짝 간
나 어린 계집의 수작이 한창 물올랐다
농익은 구애가 사내의 귓불에 가닿자
속없는 물건은 불끈 일어서고
새벽, 영등포역
지하도에 내몰린 딱한 사내와
쫓겨난 비렁뱅이 계집이 눈 맞았는데
기어들어 녹슨 나사 조였다 풀
지상의 쪽방 한칸 없구나
달뜨고 애태우다
제풀에 지쳐 잠든 사내 품에
갈라지고 엉킨 염색모 파묻은
계집도 따라 잠이 들고
살 한 점 섞지 않고도
이불이 되어 포개지는
완벽한 체위를 훔쳐보다가
첫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고단한 이마를 짚고 일어서는
희붐한 빛,
저 철없는 아침
-손세실리아-
08.02
이 시에서 퇴폐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ㅋㅋ
이 시에서 퇴폐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ㅋㅋ
칠암청춘
08.03
더럽고 퇴폐적인, 그래서 우리가 감추고 싶은 그 곳에서 피어난 회색과 살색의 꽃 (말되나?)
더럽고 퇴폐적인, 그래서 우리가 감추고 싶은 그 곳에서 피어난 회색과 살색의 꽃 (말되나?)
08.09
왠지모를 우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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