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1
(월)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유예된 시간
크라우스
날짜
:
2005년 10월 25일 (화) 7:08:05 오후
조회
:
3186
보다 혹독한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판결의 파기로 유예된 시간이 지평선에 보이게 되리라.
이제 곧 그대는 구두끈을 조여 매고 개들을 늪지로 쫓아버려야 한다.
물고기의 내장들은 바람을 맞아 차갑게 식어버렸으니
초라하게 루우핀의 빛이 타오르고 있다.
그대의 시선이 안개 속에 궤적을 남기니,
판결의 파기로 유예된 시간이 지평선에 보이게 되리라.
저편에서 그대의 연인이 모래에 묻혀 가라앉고 있다.
모래는 그녀의 나부끼는 머리칼까지 솟아오르고,
모래는 그녀의 말을 가로막아 침묵하라고 명령한다.
모래는 그녀가 죽어가고 있음을,
모든 포옹 후 기꺼이 이별을 감수하고 있음을 보고 있다.
뒤돌아보지 말라.
그대의 구두끈을 조여 매라.
개들을 쫓아 보내라.
물고기를 바다 속에 던져 버려라.
루우핀의 빛을 꺼버려라!
보다 혹독한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잉게보르크 바하만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709건
크라우스
현대詩
슬픔속에서 웃는 법
[
2
]
18년전
4,612
현대詩
사랑하고도 외로운 것은 - 김경훈
[
2
]
18년전
4,989
현대詩
종이학 -강진규-
[
1
]
18년전
4,821
현대詩
멈출 줄 모르는 것에 대하여
[
1
]
18년전
4,947
현대詩
인연에 관하여 - 박수서
[
1
]
18년전
5,200
현대詩
하늘과 침묵 - 오 규 원
[
3
]
18년전
4,851
현대詩
사랑이란 - 버지니아 올프
[
2
]
18년전
5,454
크라우스
현대詩
벼
[
2
]
18년전
4,691
현대詩
그리움이란 - 심성보
[
2
]
18년전
4,950
크라우스
현대詩
추억
18년전
3,260
현대詩
위선(僞善)- 박만엽
18년전
3,298
현대詩
11월 - 임영준
[
1
]
18년전
4,923
현대詩
11월
[
1
]
18년전
4,797
현대詩
어느 늦가을 날의 실루엣
18년전
3,649
크라우스
현대詩
조건 없는 사랑
[
1
]
18년전
4,911
부자돼세…
현대詩
[re] 조건 없는 사랑
18년전
3,557
현대詩
사랑이 와서 그대를 깨울 때/정지원님
[
2
]
18년전
5,057
크라우스
현대詩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18년전
3,205
현대詩
아픈 낙엽에게 - 전향미
18년전
3,247
크라우스
현대詩
씻은 듯이 아물 날
18년전
3,228
현대詩
오늘 그를 위해 - 로레인 헨스베리
[
2
]
18년전
5,012
현대詩
아침이 눈부신 것은 - 김영희
[
2
]
18년전
4,851
현대詩
가을 낙엽
18년전
3,046
크라우스
현대詩
사랑의 증세
[
1
]
18년전
5,222
현대詩
소국(小菊)
[
1
]
18년전
4,822
크라우스
현대詩
유예된 시간
18년전
3,187
first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