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9월 29
(일)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나에게 기대올 때
크라우스
날짜
:
2005년 12월 27일 (화) 10:26:30 오전
조회
:
5374
하루의 끝을 향해 가는
이 늦은 시간,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다 보면
옆에 앉은 한 고단한 사람
졸면서 나에게 기댈 듯 다가오다가
다시 몸을 추스르고, 몸을 추스르고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기대올 때
되돌아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얼마나 많은 망설임과 흔들림
수십 번 제 목이 꺾여야 하는
온몸이 와르르 무너져야 하는
잠든 네가 나에게 온전히 기대올 때
기대어 잠시 깊은 잠을 잘 때
끝을 향하는 오늘 이 하루의 시간,
내가 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한 나무가 한 나무에 기대어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기대어
나 아닌 것 거쳐
나인 것으로 가는, 이 덜컹거림
무너질 내가
너를 가만히 버텨줄 때,
순간, 옆구리가 담장처럼 결려올 때
-고영민
12.27
시가 참 훈훈하다^^
시가 참 훈훈하다^^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709건
샤키
현대詩
오늘 당신을 만난 데자뷰
[
1
]
18년전
5,770
샤이가이
현대詩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김명리
[
1
]
18년전
5,735
샤키
현대詩
따뜻한 안부
[
1
]
18년전
6,187
샤키
현대詩
그 거리
18년전
3,793
샤이가이
현대詩
기억에 대하여- 이대흠
[
1
]
18년전
5,753
샤키
현대詩
따뜻한 슬픔
18년전
3,769
샤키
현대詩
누구의 아픈 몸속일까
18년전
3,609
샤키
현대詩
잠 속의 생애
18년전
3,625
현대詩
아무것도 아닙니다
18년전
3,408
현대詩
나의 소망 - 詩人: 황금찬
18년전
3,532
현대詩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詩人: 이해인
18년전
3,675
현대詩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18년전
3,670
현대詩
당신은 누구십니까 - 김용택
[
1
]
18년전
5,736
현대詩
횡심수설(橫心竪雪)
[
1
]
18년전
6,017
샤키
현대詩
고백
[
3
]
18년전
6,140
샤키
현대詩
조금만 보고싶다는 건
[
3
]
18년전
6,333
현대詩
1월의 해와 하늘
[
1
]
18년전
6,039
크라우스
현대詩
심장의 타종
[
1
]
18년전
5,937
크라우스
현대詩
객관적인 달
[
2
]
18년전
5,983
크라우스
현대詩
무료한 체류
18년전
3,883
현대詩
침묵
[
2
]
18년전
5,791
현대詩
스무살 - 김연수
[
2
]
18년전
6,151
크라우스
현대詩
예감
[
1
]
18년전
5,647
현대詩
황지우 - 뼈 아픈 후회
[
3
]
18년전
6,498
현대詩
사랑을 위해 - 임영준
[
1
]
18년전
5,811
크라우스
현대詩
나에게 기대올 때
[
1
]
18년전
5,375
first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