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10 (목)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만만한 것에 대하여

     날짜 : 2006년 07월 29일 (토) 5:41:40 오후     조회 : 9256      
* 만만한 것에 대하여 * / 안재동


봄날의 온화하고 따사로운 햇살,
푸른 하늘에 뜬 태양이 만만하니?
하지만, 태양도 성난 얼굴로
일단 작열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숨으려 애써도 소용없을걸

졸리도록 산들산들 불어대는
산들바람이 만만하니?
하지만, 바람도 일단 성내기 시작하면
그 도도함과 괴력에 맞설 존재는
세상에 그 누구도 없을걸

하늘에서 송이송이 송송송
보드랍게 내리는 눈이 만만하니?
하지만, 눈송이들도 성난 몸짓으로
일단 뭉치기 시작하면
세상의 뼈마디가 으스러지도록
쿡 눌러버리고도 남을걸

가랑가랑 간지럽게 내리는
가랑비가 만만하니?
하지만, 가랑비도 일단 성이 나면
굵고 길게 변하기 시작하고
그 앞에선 지상의 그 어떤 것도
멋대로 얼굴 내밀긴 어려울걸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7.29
와 뼈가 있는 시인듯...
그렇지요 세상 모든 만사 어느것 하나 만만히 볼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83,756
현대詩 오후의 구도 - 김광균 18년전 7,057
현대詩 성호(星湖) 부근 - 김광균 18년전 5,959
현대詩 은수저 - 김광균 [1] 18년전 9,746
현대詩 데셍 - 김광균 [2] 18년전 9,858
현대詩 외인촌(外人村) - 김광균 18년전 5,942
현대詩 8월 2 [1] 18년전 9,056
현대詩 애견부哀犬賦 18년전 5,647
현대詩 8월 18년전 5,768
현대詩 8월 - 임영준 18년전 5,883
현대詩  만만한 것에 대하여 [1] 18년전 9,257
현대詩 사랑과 경제 18년전 5,851
쉬폰케익 현대詩 나무를 키우는 하늘처럼 - 이주환 18년전 6,165
현대詩 꽃과 사랑 [1] 18년전 9,097
현대詩 공원의 새 18년전 5,595
현대詩 중복中伏 18년전 5,850
현대詩 여름 사랑 - 임영준 [1] 18년전 10,340
현대詩 아직 가지 않은 길 - 고은 [1] 18년전 9,442
현대詩 사랑학 18년전 5,743
쉬폰케익 현대詩 참다운 그리움 - 이 준호 [1] 18년전 9,412
현대詩 여름 소묘 18년전 5,720
현대詩 내 것에 대하여 [2] 19년전 9,048
쉬폰케익 현대詩 비 오던 날 - 용혜원 [1] 19년전 9,381
현대詩 칠월 - 임영준 19년전 6,153
현대詩 예외 같은 사람 [1] 19년전 9,071
현대詩 저녁에 -김광섭 [2] 19년전 9,726
현대詩 이를 쑤시다가 19년전 5,614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5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