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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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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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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겨울숲에서
* 홍수희
낯설게하…
날짜
:
2000년 12월 09일 (토) 8:30:37 오후
조회
:
1762
나무가 자꾸 걸어 나온다
잎 떨어진 나신(裸身)으로 부끄럼 없이
겨울의 복판으로 걸어 나온다
자갈 많은 산길 위에 버티고 선 건
- 어릴 적 내가 그린
판화(版畵) 속의 무채색 그리움 하나
길은 그대 앞에 있던 것인데
어느새 그 길은 내 앞에 있다
뚫어지게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흐려지는 시야,
- '길'은 어쩌면 그런 것인지
- 실눈을 뜨고 바라볼 때만
내 앞으로 다가오는 그런 것인지
꿈꾸는 꽃병처럼,
어느 외로운 운석(隕石)에 새긴
내 유년의 그리움을 해독할 때에
전 쉽게 좋아하고 쉽게 잊어 버려요...
하지만 친구 사이에는 그러질 못하겠더라구요...
집착인지도 모르지만,
너무 의존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되질 않네요...
친구 사귀는 것에 서투르거든요...
왠지 먼저 말 걸기가 힘들고... 쉽게 내 맘을 털어 놓지도 못하고...
자존심도 강하고.....
이젠 고치려고 노력할래요..
이렇게 가만히 있음 손해니까요^^
행복한 12월이 되길 바랍니다...
참, 감기와
♡
은 금물이예요!
영혼모음
12.15
시도 좋지만 아랫글이 더욱 제 맘을 찡하게 하네요...
시도 좋지만 아랫글이 더욱 제 맘을 찡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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