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2월 03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두 번째 편지-이정현-

아리니     날짜 : 2000년 11월 07일 (화) 0:36:30 오전     조회 : 1113      

두 번째 편지

만남이 없이
사랑할 수도 있을까요
누구나
만남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알게되고
그 사람을 알게 되면
사랑을 할 수있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런 만남이 없으면
우리는 그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요

오늘 나는
그대를 보았습니다
슬픈 눈을 가진
사람을 보았습니다.
슬픈 눈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슬프게 하지 못한다고 했지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슬픔이 얼마나 아픈지 아는 사람이니까요
오늘 그대를 보고 난 후
나는 만남이 없는 모습으로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어짐)

알고 싶어요
그대를 너무나 많이 알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몸매와
그대가 걷는 모습과
그대가 웃는 모습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누군가
그대를 사랑하기엔 충분합니다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힘들겠지요

그대는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만나고 싶다고 느꼈던 사람
그대는 그런 모습의 사람입니다
내가 세상을 살면서
한 번쯤은 나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
하지만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늘 그렇듯
그대를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것입니다
그대는 나를 모르시니까요
해서
그대는 나에게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만남이 있어야겠다고
그 만남으로인해 누군가 상처를 입을지라도
만남은 있어야겠다고
만남이 없이
어떻게 그대를 더 알 수 있으며
만남이 없이
어떻게 그대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나느 그때를 기다려려 합니다

나에 대해 모르고 있는 그대
나는 얼굴 없는 모습으로
편지를 씁니다
주소 없는 곳에 내가 있습니다
그대는 어딘가에
그대를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는 것만
알아 주세요
언젠가 천상으로부터
그대와 내가 만날 수 있는 작은 우연이라는 선물을
받게 된다면
나는 그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한다고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4,877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20년전 198,208
눈물.. 릴케의시(사랑) 제목은 몰라염^^; 25년전 1,535
ybong 현대詩 세상에서가장 행복 할 때는.... [1] 25년전 2,001
낯설게하… 겨울숲에서 * 홍수희 [1] 25년전 1,762
소금인형 현대詩 아름다운것들은 왜 둥근가 [1] 25년전 1,927
ybong 현대詩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25년전 1,464
눈물..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피는건 힘들어도 … [1] 25년전 1,729
눈물.. 현대詩 <시장에서> -황인숙 **우울할때 읽어보세요 [1] 25년전 2,406
[monet] 현대詩 [천상병] 잠모습 아내 [2] 25년전 1,669
최옥 현대詩 고백 -최옥- 25년전 1,160
최옥 나에게 이별을 가르치던 사람 (최옥) 25년전 1,363
김학수 현대詩 여유 25년전 1,215
송보현 현대詩 행복 25년전 1,424
하느리 현대詩 -기다린다는건- [1] 25년전 1,910
낯설게하… 현대詩 하 늘 * 박노해 25년전 1,806
마빈박사 현대詩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1] 25년전 2,287
최옥 현대詩 안개비속으로 보낸 편지 [1] 25년전 1,692
안동주 빼앗긴 이름 한 글자 [2] 25년전 1,688
안동주 현대詩 단풍 [1] 25년전 1,708
낯설게하… 현대詩 눈 길 * 고은 [4] 25년전 1,940
이슬비 현대詩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하마디 말 25년전 1,263
낯설게 하…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25년전 1,203
타락천사 현대詩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25년전 1,266
아리니 현대詩 네번째 편지 -이정현- [3] 25년전 1,690
nataksi 현대詩 ▷ 어쪄죠?! 25년전 1,202
아리니 현대詩 세번째 편지 -이정현- 25년전 1,054
아리니 현대詩  두 번째 편지-이정현- 25년전 1,114
first  이전136137138139140141142143144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65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7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