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8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시] 반추(反芻)

     날짜 : 2007년 06월 11일 (월) 8:48:06 오전     조회 : 5632      
          * 반추(反芻) * / 안재동


그대의 찻잔, 향기 그윽한 차가
반밖에 안 남았는가요 반이나 남았는가요

그대 앞, 산더미처럼 쌓인 일 처리에
주어진 시간이
반밖에 안 남았는가요 반이나 남았는가요

그대 인생, 남은 날들이
반밖에 안 남았는가요 반이나 남았는가요

그대 사랑, 그대로부터
반쯤이나 돌아섰는가요 아직 반쯤은 그대를
바라보는가요

반이란 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상 같은 것
반이란 늘 우리에게 남는 절망 혹은
희망 같은 것

그대여, 그대에게서 사라진 혹은 남아 있는  
그 반이란, 양인가요 질인가요?

저어기, 풀밭에서 평화로이 풀을 뜯는
누런 어미소 한 마리,

소는 황급히 풀을 뜯는 일이 없답니다
입으로 한번 삼킨 풀이라 해서
완전히 없어진 걸로 생각지도 않는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83,575
현대시 편지 [3] 17년전 11,367
현대시 흙 속의 풍경 - 나희덕 17년전 7,239
현대시 권태 17년전 7,021
현대시 귀가 - 도종환 [3] 17년전 12,193
현대시 우산을 접으며 17년전 7,349
현대시 나무에 기댄다 - 유용주 [3] 17년전 12,118
현대시 별은 왜 영롱하고 빛나는가 17년전 7,259
현대시 사랑학 · 5 [2] 17년전 11,196
현대시 비오는 날의 단상 [1] 17년전 12,264
현대시 사랑학 · 4 [1] 17년전 10,924
현대시 두려워 [1] 17년전 10,755
구름새 한시 월하독주 - 이태백 [2] 17년전 13,069
현대시 연탄 한 장 -안도현 님- 17년전 7,026
현대시  반추(反芻) 18년전 5,633
현대시 삶:고은 [3] 18년전 9,383
5월 그대 - 임영준 18년전 5,478
에펠탑 연가 18년전 4,805
별이될꺼… 5.18백일장 당선작 정민경의 [그날] 18년전 5,240
5월 사랑 - 임영준 18년전 5,123
현대詩 10월의 마지막 밤을 - 임영준 [1] 18년전 9,393
현대詩 지독한 사랑 2 18년전 6,356
현대詩 그대 앞에선 [3] 18년전 10,306
현대詩 사랑했던 그대에게 - 임영준 [2] 18년전 10,165
현대詩 여름 언어들을 위한 연가戀歌 18년전 6,113
현대詩 그대의 아침인사 [2] 18년전 10,767
현대詩 별과 그대 18년전 6,476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