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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별과 그대

     날짜 : 2006년 10월 16일 (월) 11:39:52 오후     조회 : 6476      
* 별과 그대 * / 안재동


어둠은 별과 아주 절친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별은 언제나

어둠과 함께 나타나지요
어둠이 사라질 땐 별 역시
그 형체를 감추고 말지요

그렇게, 별에겐 어둠이
좋은 벗이기도 하거니와
애정 몹시 충만한
연인 사이이기도 하지요
단 한 순간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그대, 평소 날 사랑할지나
나 또한 그대로 인하여
보석 하나쯤은 된 느낌을
받곤 하지요

하지만, 어둠이 사라질 땐
찬연하게 반짝이던 별들도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말듯이

내 마음 가져가신 그대가
만일 내 곁을 떠난다면
나 또한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밤이면 세상을 온통 까맣게
물들였기로
한 때 몹시나 싫어했던

그 어둠이
별에겐 얼마나 가치로운지
그대로 인하여 나 오늘날
크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어둠에 대해 어룽지우는
밤하늘 저 별들의
도타운 애정보다도 어쩌면
더 많이 내 그대를
사랑하는가

그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온몸 풀썩대며 밤잠 설치는,
가슴 아리리한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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