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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89

     날짜 : 2009년 10월 29일 (목) 2:28:14 오후     조회 : 13794      

Shakespeare Sonnet 89
                                           - William Shakespeare

 Say that thou didst forsake me for some fault
And I will comment upon that offence:
Speak of my lameness, and I straight will halt,
Against thy reasons making no defence.
Thou canst not love, disgrace me half so ill,
To set a form upon desired change,
As I ’ll myself disgrace; knowing thy will,
I will acquaintance strangle, and look strange;
Be absent from thy walks; and in my tongue
Thy sweet beloved name no more shall dwell,
Lest I, too much profane, should do it wrong,
And haply of our old acquaintance tell.
For thee, against myself I ’ll vow debate,
For I must ne’er love him whom thou dost hate.


어떤 허물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곳에는 아니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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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셰익스피어가 쓴 사랑에 관한 많은 소네트 작품들은
비교적 짧고(14행)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많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89번 소네트는 이별과 실연의 아픔을 상대방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로만 수렴해서 헤어짐까지 자신의 사랑의 귀결로 써내려간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01.21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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