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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광장 - 김광균

     날짜 : 2009년 08월 12일 (수) 11:08:36 오후     조회 : 14087      
비인 방에 호올로
대낮에 체경(體鏡)을 대하여 앉다.
슬픈 도시엔 일몰이 오고
시계점 지붕 위에 청동비둘기
바람이 부는 날은 구구 울었다.
늘어선 고층 위에 서걱이는 갈대밭
열없는 표목(標木) 되어 조으는 가등(街燈)
소리도 없이 모색(暮色)에 젖어
엷은 베옷에 바람이 차다.
마음 한 구석에 벌레가 운다.
황혼을 쫒아 네거리에 달음질치다
모자도 없이 광장에 서다.

- 夕風 - 외로운 저녁날, 춤을 추는 노을빛 아래 나의 고향 마을은 어둠에 잠기어가고 슬픈 노랫자락 바람에 날리울 때 가만히 잘 우린 얼그레이 한 잔 집어들고 읊어 본다. 나의, 저녁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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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김광균의 詩는 저의 영원한 지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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