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시,사.사 입니다.
요즘들어 쬐금 아파서...
히히, 잠두 많아지구...
담 부터 꼬박꼬박 써 드릴 께요.
이 책 읽어 보시면 좋아요. 되도록 사보세요.
전 저희 엄마가 편찬으실때,
아빠가 선물해 주셨대요.
땅 위에는 온갖 신기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풀, 흙, 땅 속의 구멍들,
그리고 작은 벌레들- 보든 것이 그를 황홀케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그를 만족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처럼 기어다니는
다른 애벌레들을 만났을 때
그는 몹시 흥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먹는 일에만 열중하느라고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줄무늬 애벌레가 지난날 그랬던 것처럼.
"그들고 삶에 대해서 나보다
더 아는게 없구나" 하고 그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어느날
줄무늬 애벌레는 기를 쓰고
기어가고 있는
애벌레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나
사방을 둘러보니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커다란 기둥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들 틈에 끼여서 기어가다가 그는 알아냈습니다...
...그 기둥은 무더기져 쌓여서 꿈틀거리며
서로 밀치는
애벌레들의 더미라는 것을-
애벌레로 이루어진 기둥이었던 것입니다.
애벌레들은 애써
꼭대기로 오르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꼭대기는
구름 속에 가리워져 있었으므로
거기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줄무늬 애벌레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봄철에
물이 오르는 나뭇가지처럼
새로운 흥분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것을
찾아 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음 3편에 계속 적어 드릴께요.
글이 꾀 많아요. 계속 읽어 주실 꺼죠?
약속 해 주세요~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