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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동화 [1] -날개 실은 상자-
날짜 : 2002년 01월 03일 (목) 7:01:59 오후
조회 : 4214
어떤 어머니가 어느 날 다리를 절고 곱사등이인 아이를 데리고 와서 자신의 아들과 놀이친구가 되게 하였다. 그 어머니는 아들에게 매우 조심스러운 말투로 불구 아이의 마음을 건드리지 말고, 그를 보통 아이로 여겨 함께 잘 놀라고 주의를 시켰다.
그들이 놀고 있을 때, 이 어머니는 아들이 곱사등이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래 엿들어 보았다. 얼마 지나자 아들은 곱사등이 친구에게 물었다.
\"너는 네 등에 업은 것이 무엇인지 아니?\"
이 말을 들은 작은 곱사등이는 매우 난처한여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그것은 날개를 담은 상자란 말야. 어느 날 그것을 열면 너는 천사와 같이 날게 될거야.\"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