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권을 다 읽었다. 다 봤지만 언제봐도 재미있다.
이 편은 사건들이 클라이막스로 올려져서 정말 재미있었다.
마법사의 돌이 호그와트에 있다는 걸 대충 짐작한 해리와 친구들은 그걸 누가 훔치려고 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만 걸려서 징계를 받게 되고 두번다시 이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사건을 통하여 다시 모험심이 생기게 된다.
징계를 받는 동안 해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막지 않아선 안된다느 걸 알게되었던 것이다.
징계가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왔을 때 침대에 천문학 탑에서 잃어버린 망토가 '만일에 대비하여'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있는 것을 보는데.
그땐 정말 가슴이 쿵쿵 뛰었다.
뭐가 어떻게 됐으며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그 모든 걸 한가지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았다. 무언가가 큰 일이 일어날 것 처럼.
결국 해리는 마법사의 돌을 지키게 되지만 부서지게 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돌은 있어봤자 별 좋을 것이 없을테니까.
그리고 지키게 된 일이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조사하러 다니다가 들켜서 깎인 점수를 몽땅 만회하게 되었고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숙사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된 후 나는 줄곧 마법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그만큼 사실 같고,아니 어쩌면 사실일 수도(난 이렇게 생각;;) 있는 이야기다.
흠...... 지금은 비밀의 방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