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 슈테판 츠바이크
이 책은 작가들의 전기를 쓴 책이다. 그러나 나는 이 작자에 대해서 정말로 놀랐다. 훌륭한 문체, 그것은 작가들의 생애를 그 전기 작가의 눈으로 다시금 바라보게 하는 것에서 그 책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발자크, 도스토예프스키, 디킨즈, 휠덜린, 클라이우스, 스탕달, 톨스토이 등 심지어 카사노바의 전기까지 나온다. 카사노바의 생애는 난잡한 것이겠으나, 작가는 카사노바의 예술적인 생애까지 파헤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학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문학에 열정적으로 빠져 살고 싶었다.
이 책의 작가들은 정말로 자신의 삶에 대해 열정적으로 살았으며, 예술을 창조하며 살았다. 훌륭한 문학가라는 것은 예술을 창조하며, 그 때만큼은 자신의 열정을 다 해 사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