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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다의 슬픔....

     날짜 : 2001년 11월 25일 (일) 8:42:12 오후     조회 : 3306      
백치 아다다

작가 : 계용묵

줄거리

'백치 아다다' 라는 제목이 나의 눈을 잡았다 .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벙어리인 아다다의 기구한 운명을 나타낸 작품이다. 벙어리인 아다다가 시집 갈 나이가 되어도 시집을 못 가자 그녀의 부모는 땅을 얹어 주면서 노총각에게 시집 보낸다. 처음에는 시집 식구들 모두가 아다다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지만 차차 돈을 벌어감에 따라 아다다를 구박하게 되고 아다다는 집으로 도망쳐 온다. 집에서도 반기질 않자 아다다는 그녀에게 잘해주는 수롱이만을 의지하게 되고 그와 함께 dhlEKs 섬으로 가서 산다. 그러나 수롱이에게 모아둔 돈이 있고 그 돈으로 땅을 산다는 말을 듣고 아다다는 이전 남편이 자신에게 그런 것처럼 수롱이가 자신을 구박할 거라고 생각해 그 돈을 바다에 버린다. 이를 본 수롱이는 화가 치밀어 아다다를 물에 떠밀어 죽이게 된다.

느낀점

'백치 아다다'에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물질 만능주의의 비판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이 소설의 참 맛을 알았다. 다른 소설들은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어려운 말과 의미를 숨기는 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다. 나는 이렇게 쉽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글을 읽을 때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아다다를 통해 작가가 비판한 물질 만능 주의는 지금의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사회의 부유층 자녀들은 돈을 자기 맘대로 쓴다. 그리고 우리가 돈을 쓰는 게 뭐가 잘못이냐며 따진다. 부유층만 그런 다는 것은 아니다 세배할 때도 덕담보다는 돈을, 돌잔치 때는 금반지, 부모님께 효도관광, 마음에 우러나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별상관이 없지만 그냥 쉽게 생각할 순 없을 것이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물질만능이 더 깊다고 나는 본다. 나도 이중에 속할 것이다. 참으로 부끄럽다. 아다다는 물질적 풍요는 바라지도 않았다. 단지 애정, 행복만을 바라고 만족하며 살았는데 나는 뭐지? 더 편하고 더 많이 갖고 싶어하고 물질 만능 주의에 젖어 있는 내 모습을 보고 한숨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롱이를 통하여 물질 만능 주의의 끝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수롱이는 마지막에 돈 때문에 아다다를 죽이게 되고 자신의 돈도 잃는다. 이것은 물질 만능 주의는 결국 자신의 사랑과 모든 것을 잃게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 인생의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도 이제는 물질에 대한 욕심을 자제해야 하겠다. 물론 나는 청소년이니까 그렇게 철저하게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겠다. 끝으로 이 책에서 표현한 말투가 참으로 인상에 남는다 방언과 벙어리 말투를 감칠 맛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아다다의 순수한 모습을 잘 묘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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