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세계는 언제나 흥미롭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 책 역시 흥미로웠다.
다 읽고 나니 해변의 카프카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부분부분 그가 말하는 비유와 암시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을 읽는 내내 [누구나 이 세상의 태엽을 감고 있다.]라는 생각에 매료되었다.
나는 그가 말하는 우물, 혹은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있을까?
.......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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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순간 태엽을 감고 있다. 끼릭.끼리리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