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의 제목만 봐도 의아하다. 나무가 남에게 아낌없이 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짧은거 같아서 별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그 생각이 달라졌다. 이 책은 한글자 한글자 마다 많은 교훈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3,4번 정도 읽으면 더 많은 감동과 교훈을 준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가 너무 나무에게 몹쓸짓을 한것 같다. 어렸을때에는 같이 놀고 잠도자고, 나무그네도 탔다. 소년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서 나무에 올 시간도 없게 되었다. 항상 나무의 것을 가져 간다는 것은 정말 아이(어른을 가리킴)로서 못할 짓이다. 나무는 항상 아이에게 잘해주었는데, 아이는 나무에게 제대로 해준게 없었다. 그러나 나무는 아이가 늙을때까지 항상 아낌없이 주었다. 난 이 책을 볼때마다 또 다른 감동과 교훈을 주는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나도 남에게 아낌업시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